음악 이야기/들은 것

슬로우 쥰 (Slow 6) - Grand A.M.

발없는작은새 2023. 1. 25. 21:36

 

오늘의 퇴근 음반

싱어송라이터 주현철의 1인 프로젝트 슬로우쥰

한국 인디에 관심을 처음 가질 때 알았던 이름인데 계속 흘려듣다가

이제야 제대로 들었다

 

2000년대 초중반 한국 인디 음악에는 있고 지금은 느끼기 어려운 무엇이 있는데,

그것은 어딘지 모르게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그리고 소박한 감성이다

 

인디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 음악 전반에 깔려있었던 정서일지도 모르겠다

 

(앨범을 듣고 찾아보면서 슬로우쥰이 활동을 계속하는 걸 알았다. 무려 2022년에도 앨범이 나왔었다니 들어봐야겠다)

 

https://youtu.be/WWeyrngybv8

Track 07. 모노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