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들은 것
원타임 (1TYM) - Once N 4 All
발없는작은새
2023. 2. 27. 01:08
알고보면 YG 힙합 멋의 정점은 1TYM이다
데뷔곡 '1TYM' 부터 특유의 멋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 앨범에서는 현재 YG의 중심이 된 테디의 프로듀서 역량이 잘 드러난다
가장 유명했던 곡인 'Hot 뜨거', 1Tym 대표 감성 R&B 발라드 곡이 된 'Without You'
여타 수록곡들도 모두 준수하다.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두 곡이 인상적인데,
하나는 지금은 듣기 힘든 페리와 렉시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OK'라는 곡이다
(Perry 가 YG 초창기 음악에 엄청나게 큰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고 늘 생각한다)
그리고 테디의 솔로곡 Put .Em Up.
이 곡은 원타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테디가 얼마나 멋스럽게 (속된말로 간지나게) 랩을 할수 있는 랩퍼인지 작정하고 보여주는 솔로곡이다.
(이 곡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마다, '테디 형님.. 곡만 만들지 말고 이벤트라도 랩 한번만 해주십시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