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ardiso

쁘띠마망

발없는작은새 2023. 2. 27. 01:10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를 처음 봤다.

이전부터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런닝타임이 짧은 '쁘띠마망'부터 보게 되었다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따뜻하고 마법같은 순간이었다.

셀린 시아마의 가족, 특히 모계로 이어지는 '여성'가족 간의 연대와 공감을 그리는

작은 소품 같은 영화였다.

 

- 단상: 생각해보면, 내가 존재하기 이전 부모님의 삶과 시간에 대해서 궁금해 한적도 없었고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