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들은 것
Paloalto & Evo - Behind The Scenes
발없는작은새
2023. 3. 15. 23:10
3월 15일의 퇴근 음반
지금은 없어진 하이라이트 레코드의 수장 팔로알토의 앨범
사실 이 앨범을 같이한 Evo라는 아티스트는 잘 모르지만, 앨범만 들었을때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팔로알토는 어느 곡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가장 든든한 래퍼 중 하나이다.
비유하자면 한국 힙합계의 국밥같은 존재이다. 익숙한 맛이지만 언제 먹어도 든든한 그의 랩핑.
전체적으로 비트도 좋고 ( 중간 중간 좀 뜬금없다 싶은? 지금 들었을 때는 좀 예전 느낌이 나는 트랙도 있긴하다) 샛별, 허클베리피, 오케이션, 진보 등 피쳐링 진의 활용도 적절하다.
(진보가 참여한 곡은 어떤 앨범이든 믿고 듣는 트랙이다)
*허클베리피가 참여한 트랙의 비트가 마음에 드는데, 벌스 가사들이 좀 별로라서 다른 트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