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금요일의 퇴근음반 결국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자동차의 트립 컴퓨터와 내비게이션을 모두 새로 장착하게 되었다. 아주 오랜만에 트랙 넘버와 볼륨을 확인하면서 음반을 들을 수 있었다. 70-80 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어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겁난다면 일단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된다. 앨범마다 컨셉이 확실하고 그에 맞게 구성미도 갖추고 있어서 듣기에 무리가 없고 좋다. 당시 뉴웨이브/신스팝에서 많이 사용하던 신디사이저 사운드도 많이 들어가 있어 음악을 더욱 다채롭고 섬세하게 만들어준다 Track 02. What Goes Up.. Track 08. Hyper-Gamma-Sp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