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들은 것

S.M.V - Thunder

발없는작은새 2023. 3. 20. 21:40

 

 

3월 19일 일요일의 음반.

평소 주말에 쉬는 말이면 대부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는데,  건강도 지키고 바람도 쐴 겸 낮잠에서 깨어 가까운 산으로 갔다.  그렇게 차타고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오가면서 들었던 앨범이 이 앨범이다. 

(정작 산에 가서는 얼마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왔다. 다음 기회에는 더 준비하고 가서 끝까지 가는걸로...)

 

베이스의 신계에 있는 고수들이 모여서 만든 앨범. 스탠리 클락, 마커스 밀러, 빅터 우든 이 셋이 모여서 만든 단 한장의 앨범으로 베이스 연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꼭 들어봐야할 앨범이다.

일렉트릭 베이스 부터 어쿠스틱 베이스(콘트라 베이스), 여러 연주자들의 협주까지 '이런게 베이스 연주의 맛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세 사람이 만든 곡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한 앨범에서 다양한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5번 트랙과 7번 트랙을 들으면서, 베이스 연주만으로도 감성적이고 풍부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거기에 정교하고 화려하기까지) 라는 생각을 하며 감탄했다 - 틈날때마다 돌려 듣는 중이다. 특히 milano의 백미는 스탠리 클락의 콘트라 베이스 연주이다.

 

Track 05. Los Tres Hermenos

 

 

Track 07. Mi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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