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월 27일의 퇴근음반 예정이었지만......
월요일 아침에 그만.... 사고가 나고 말아서 29일 저녁에야 듣게된 음반.
몇년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3D 안경을 끼고 내한공연을 봤던 kraftwerk의 음반이다.
이 앨범뿐만 아니라 항상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에 어떻게 이런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만들어냈을까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의 사운드와 템포는 드라이브 뮤직에 딱 맞는다.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적절하게 변주되는 느낌. 'La Forme'는 마이너 조성의 느낌이 나는 메인 테마가 아주 긴 시간동안 반복되는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트랙이었다 ('250'의 곡들이 연상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곡 Tour De France는 K-pop 어떤 곡의 간주가 생각나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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