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의 출근음반
아... 이 앨범은 10곡이 있는데... 9번 트랙까지 열심히 듣다가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에서 평촌으로 빠지기 전에 사고가 제대로 나고 말았다. 뭐에 홀린건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뒤에서 쿵..... 앞으로 아침에는 무조건 천천히 안전운전.
의도와 상관없이 잊을 수 없는 앨범이 되버렸다.
예전에 보여줬던 영광의 빛이 바래지 않은 스웨이드의 귀환 앨범이다. 음식으로 치자면 익숙하지만 맛있는 맛. 그렇다.
특히 2번 트랙은 듣자마자 '아 스웨이드 음악이 다시 돌아왔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고가 나서 듣지 못한 10번 트랙을 나중에 따로 들었는데.. 2번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았다.. (왜 하필이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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