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서 시동을 켜늏고 돌아다니며 들은 앨범.
늘 무심한듯 하지만 음악은 누구보다도 섬세한 김일두가 80-90년대 가요 감성을 만났다.
처음 들었을 때는 기존에 듣던 김일두의 음악과 달라서 흥미로우면서도 낯설었지만, 듣다보니 그안에 여전히 김일두가 있었다.
*9번 트랙 ‘별이 뜨는’은 이전에 올렸던 김일두의 앨범에 실린곡을 다시 편곡한 것인데 같은 곡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 bonus track
4번트랙에 ‘마음에 쓰는 편지’라는 곡이 유독 다른 곡들과 결이 다르고 가요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MC로 더 많이 알려진 임백천님의 곡이었다.
포근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는 원곡을 특별히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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