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들은 것

The Quiett - Music

발없는작은새 2023. 2. 11. 05:06

 

 

지금은 한국 힙합씬의 거물이자 큰 형님이 된, 더 콰이엇의 데뷔앨범

이 앨범도 이제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비트도, 랩 가사도 심지어 자켓사진에 있는 더 콰이엇의 모습마저도 풋풋한 앨범이다.

당시 소울 컴퍼니의 음악에 관심있었다면, 그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트들로 가득하다.

더 콰이엇은 예나 지금이나 훌륭한 비트메이커이다.

특히 이후에도 remix된 take the q train 같은 트랙을 들어보면 

k-hiphop의 클래식으로 두기에 모자람이 없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비트는 더 정갈한(?) 혹은 소박하고 깔끔한 느낌이고

가사에는 그 나이, 그 시절만의 고민이 담겨있다.

 

그리고 화나, 팔로알토, 키비,Jerry k 의 어렸을 때 목소리를 찾아 들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Track 06. 상자 속 젊음 (Feat. Paloalto)

 

 

 

Track 8. Take The Q T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