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의 퇴근 음반 평단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Fiona Apple의 앨범. 들어보니 왜 그런 호평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았다. 어느 누구의 음악 같다는 느낌이 안드는 독창성. 마치 하나의 악기처럼 곡마다 변주되는 그녀의 목소리. 그런데 그런 완성도와는 별개로 아직 감정적으로 이 앨범이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잘 만든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언어적인 차이일 수도 있고, 운전하면서 들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들어봐야겠다 Track 02. Shamei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