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에 있었던 실천음악감상회에서 틀었던 곡이다. "시작을 위한 가장 완벽한 헤어짐"이라는 주제로 신청/선곡을 받았었는데, 주제가 문장으로 되어있어서 선곡을 하고 글을 쓰기가 무척 어려웠었다. 그래도 열심히 썼으니 남겨둘려고 블로그에도 올린다. "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셀 수 없이 많은 이별과 시작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익숙하지만 어려운 헤어짐은 무엇일까? 오늘을 어제로 만들고 내일을 오늘로 만들 준비를 하는 바로 그 시간이다. 다사다난 했던 하루와 완전히 작별하고 산뜻하게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하는 것만큼 기쁜일은 없다. 그렇게 시작과 끝의 맞닿음을 어떤 이미지가 잘 나타낼 수 있을까? '새벽'이 떠올랐다. 새벽은 추천하는 곡의 가사처럼 시작과 끝이 뒤섞인 시간이다 '하루와 하루가 뒤섞인 하늘엔 ..